1858년 프랑스 해군의 유니폼으로 시작된 브레통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1950년대 부터 코코샤넬, 피카소, 샬롯 갱스부르 등 수많은 배우와 

아티스트들에게 사랑받으며 프렌치 시크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여전히 옷장속에 꼭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남아있지요.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그동안 많이 입어보았지만 Armor Lux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어보게 되고 그 부드러움과 편안함에 반했어요. 

또한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프랑스 및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Armor Lux를 르꼬드아쉬에서 꼭 소개하고 싶었어요. 

아모럭스는 1838년 Walter Hubacher 에 의해 설립된 이후 원단직조, 커팅, 테일러링, 니팅, 엠브로더리, 마무리와 배송까지 모두  

직접 체계를 갖춰 운영하는 브랜드입니다. 브레통 셔츠가 처음 만들어진 브르타뉴에서 만들어진 브랜드이며 프랑스 브르타뉴의 

Quimper에서 철저한 생산관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요  

올해 봄 프랑스 Quimper의 Armor Lux 본사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곳에는 본사사무실, 공장, 물류시스템이 함께 모여있는 Armor Lux 마을 같았답니다. 

패브릭의 제직부터 제품의 제작 그리고 발송이 되는 모든 시스템이 하나의 지붕안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더욱 신뢰를 갖게되었어요. 

무엇보다 직원들의 제품퀄리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모럭스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프랑스 공장에서 패브릭 직조부터 모든 공정을 자체생산하는 수직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빠리 숍에서 미팅할때도 그렇고 Quimper 본사와 공장에서 만난 분들도 모두들 웃으면서 일하고 다들 친절하셨는지. 

머무는 동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행복한 기업문화가 옷에도 깃들어있다고 생각해요. 

 Armor Lux 브랜드의 의미, 철학 그리고 실제로 공장에서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물류현장까지 만나볼 수 있었어요.

아모럭스의 옷은 그 품질을 인정받아 프랑스철도인 SNCF, 공항, DPD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Breton/Bretonne 라고 부르는 브르타뉴지역의 사람들은 지역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고 자부심이 대단하다는걸 여행내내 느꼈어요.

북서부를 다니며 아모럭스의 귀여운 스트라이프 그림이 그려진 숍들을 정말 많이 볼 수가 있었어요. 

(파리매장 내부)